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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ctory of Power Girl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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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허가 된 도시 위로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고 있었다. 검은 옷을 입은 다크 파워걸은 바닥에 쓰러진 채 이를 갈며 올려다보고 있었다. 분노와 굴욕이 뒤섞인 눈으로 상대를 노려보았지만, 이미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. 그 위에는 하얀 옷을 입은 진정한 파워걸이 여유롭게 서 있었다. 푸른 눈에 자신감이 가득 차 있고, 입가에는 승자의 미소가 걸려 있었다. 붉은 망토가 바람에 가볍게 흩날리며, 그녀의 승리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. “이번엔 네가 졌어.” 다크 파워걸은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이를 악물었지만, 이미 승패는 결정된 뒤였다. 빛은 다시 한번 승리했다.